터키식 커피 튀르키예 커피점
터키식 커피는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와 만드는 방식이 다릅니다.
또 커피를 마시고 난 후에는 남은 커피 찌꺼기로 커피점을 본답니다.
튀르키예식 커피 어떻길래 우리와 다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해요.
터키식 커피
터키식 커피는 달여서 먹는 커피와 같은 느낌인데요.
터키 뿐 아니라 중동, 북아프리카, 동아프리카의 해안지역과 발칸 반도 여러
나라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커피 추출방식을 가리킵니다.
터키식커피는 제즈베라는 커피 주전자에 커피가루를 넣고, 뜨겁게 달군 모래나
숯의 열기를 이용해서 빠르게 끓여내는 커피입니다.
제즈베 재질은 열전도율이 좋은 놋쇠나 구리가 일반적입니다.
열에 의해 제즈베 안에서 커피가 끓어 거품이 뜨고 미세한 거품이 만들어지면
빠르게 제즈베를 내려 커피잔에 커피를 조심스럽게 따라 커피 가루가 커피잔에
많이 쏟아지지 않게 합니다.
굉장히 빠르게 끓여내야 해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독특하게 만드는 튀르키예식 커피는 세계 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습니다.
또 중동의 일부 지역에서는 스타벅스에서 마저도 이 터키식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먹는 일반적인 추출방식의 커피가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따랐다지만
커피잔에는 커피가루가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터키식 커피를 먹는 나라들에서 커피점도 유해이라고 하는데요.
튀르키예식 커피점도 살짝 엿보도록 해요.
터키 커피점
터키사람들은 터키식 커피를 다 마시고 커피잔을 뒤집습니다.
그럼 커피잔 안에 저렇게 커피 찌꺼기들이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요.
커피 찌꺼기 모양으로 점을 본다고 합니다.
커피잔 안에 말 모양이 보이면 곧 부자가 된다는 의미, 얼굴이 보이면 새로운
우정이 생긴다는 의미, 남자가 보이면 재물운을 가져온다는 의미, 토끼가 보이면
자녀들의 성공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모양은 갖다 붙이기 나름이라 커피 마시고 재미로 본다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터키에 방문하게 되면, 터키의 국민차 차이만 먹어보지 말고, 터키식 커피도 한
번 먹오보고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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